ㅁ정부는 그린뉴딜 시대를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물관리 기반시설 스마트화, 기후변화 대응 강화 등 관리를 체계화 합니다.
ㅁ환경부는 9일 기후변화·환경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예산 1조 716억원을 들여 깨끗하고 안전한 물관리 체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ㅁ이 과제는 지난 7월 14일 발표된 그린뉴딜 계획에 도시·공간·생활 기반시설 녹색 전환 분야의 과제 중 하나로 포함됐고 내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을 편성하며 구체화됐습니다.
ㅁ먼저 환경부는 홍수 방어, 안정적 수자원 확보와 용수 공급, 수질개선 등을 위해 노후화가 계속되고 있는 댐, 상·하수도 등의 물관리 기반시설에 스마트 관리체계를 도입
ㅁ이는 노후화시설 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기후변화 등에 대비한 안전한 물관리를 위해 첨단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 관리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ㅁ다목적 댐 등 37개 댐의 성능개선과 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감시, 무인기 기반 안전점검, 빅데이터·인공지능(AI) 분석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 스마트 댐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ㅁ스마트 댐 안전관리를 위해 올해 추경 13억원을 투입하고 내년에 신규로 150억 원을 책정합니다.
ㅁ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정보통신(ICT)·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감시·제어 체계를 광역상수도(48개 시설)·지방상수도(161개 지자체) 전 시설에 오는 2023년까지 도입합니다.
ㅁ2024년까지 스마트 하수처리장(13개 시설), 스마트 하수관로(도시침수 대응 5곳, 하수악취 관리 5곳) 등의 구축을 추진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하수관리 체계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올해 추경 40억 원과 내년 예산 204억 원을 투입합니다.
ㅁ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강수량 편차 증대 등에 따른 홍수, 가뭄 심화에 대한 대응력도 강화한다.
ㅁ2023년까지 홍수에 취약한 100개 지류하천에 수위·강수량 등 홍수정보 수집센서를 확충하고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시스템을 구축, 홍수예보를 시·공간적으로 확대한다. 빅데이터 기반 AI 홍수예보 체계구축에는 내년에 신규로 108억 원을 투입합니다.
ㅁ아울러 작년 역대 최다 태풍영향(7개), 올해 역대 최장기간 장마(54일)와 같은 이상기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 홍수대책 기획단’을 발족, 근본적인 홍수대책을 마련하게 됩니다.
ㅁ이와 함께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 공급을 위해 먹는물 관리 체계도 강화합니다.
ㅁ지난 7월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태와 같은 사고예방을 위해 60개 지자체 100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생물체 유입·유출 5중 차단 등 정수장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내년에 신규로 262억 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ㅁ지방상수도 노후시설 개량사업(133개)은 국비를 조기에 투입, 종료시점을 2028년에서 2024년으로 단축하고 12개 광역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하는 등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주력한다.
ㅁ또한 지역 여건에 따라 깨끗한 물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댐부터 하천까지 수량·수질 통합관리시스템과 생태수로를 조성합니다.
ㅁ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환경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물재난으로부터 안전하면서 지속가능한 물공급과 깨끗한 물환경이 조화롭게 달성되는 체계를 조성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물 관리 분야에서도 그린뉴딜의 이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의: 환경부 물정책총괄과 044-201-7141
출처 : 정책브리핑